힙한 일본감성카페 백금당

안녕하세요. MZ의 힙합감성 충만한 시루빈입니다.
오늘 소개해보려고 하는 카페는 백금당인데요.
백금당은 프랜차이즈 카페로서 서울, 경기도, 대전, 부산 등등 전국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는 일본 감성 카페입니다.
하지만 각 카페마다 분위기와 인테리어, 디자인이 조금씩 달라서 간판이 똑같은 백금당이라도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찾아가 볼 만한 카페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깔끔한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금당

 

 
제가 찾아간 곳은 백금당 평택점입니다.
놀거리가 많은 소사벌 지구와도 굉장히 가깝고 또 음식점이 많은 소리수변공원 주변이라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주차도 하기 편해요! 주변 원룸가나 주택가에 편하게 주차하시고 오실 수 있는 거리입니다.
요기 소사벌 지구에 엄청 맛있는 일식 요리집이 하나 있는데 그건 다음에 포스팅할게요.
 

인테리어

 

백금당 외부

인테리어를 하나씩 파헤쳐보는 시간입니다.
외부는 하얀 벽에 메이플 우드 소품들과 문, 그리고 블랙계열의 전등 장신구와 팻말걸이를 사용하여서
일본 만화 주인공 집 앞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합니다.
안내 내부에도 저런 예쁜 창문들이 꽤 많이 있는데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창문에 대해서는 조금 이따 이야기해 볼게요
 

백금당 외부 옆면사진

백금당 정문에서는 이렇게 옆으로 봐도 앞으로 봐도 정말 감성이 넘치는 인테리어 감각을 볼 수 있는데요.
이대로 일러스트하나 그려도 정말 예쁠 거 같아요.
문 앞에는 잔디 느낌의 발매트가 하나 놓여 있는데 조심스럽게 손님을 끄는 그러한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내부사진

카페 안쪽 인테리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카페 정문과 똑같은 색상의 바닥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카페 느낌에 연결성과 안정성을 주었고,
벽면 전체 테두리에는 대들보처럼 나무 인테리어를 사용하여 한국인들에게 친근한 한옥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내부사진 2

가게 내에 있는 모든 창들에는 창살을 넣고 하얀 천을  커튼처럼 사용하여 은은하게 햇빛이 가게 내부로 들어올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딱 한 가지 노란빛 전등 조명만 사용되는데 이게 블랙 우드 색상과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개화기 시대의 카페 느낌이 정말 많이 나서 젊으신 분들이 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든 모두 좋아하실만한 분위기입니다.

마리루이와이파이

여유 한스푼

그리고 모든 창문들은 이렇게 선반처럼 활용할 수 있게 내어서 귀여운 피규어라던지 고풍스러운 소품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놓아 진짜 예술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서 손님들에게 더 큰 감동과 재방문의사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메뉴

메뉴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는데 다른 카페들보다 개발 메뉴가 더 많았습니다.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대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수플레 케이크가 백금당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밥을 먹고 와서 오늘은 음료만 주문을 하였고요.
크림 브루, 백금당 파르페, 시즌메뉴로 새로 나온 메론소다를 주문하였습니다.
 

음료

맨도롱또똣 물수건

여기는 신기하게 음료를 주문하고 나면 뜨거운 물수건을 하나씩 주더라고요.
더운 여름날이라서 뜨거운 거 만지면 기분이 안 좋아질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지는 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방문하시게 되면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음료 나옴

드디어 기다리고오 기다리던 음료수가 나왔습니다.
역시 재료가 아낌없이 듬뿍듬뿍 올려져서 나왔는데요.
맨 앞에 있는 게 백금당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인 파르페 오른쪽이 계절메뉴인 멜론소다, 그리고 왼쪽 뒤편이 크림 브루입니다.
 

백금당 파르페

아 이거 진짜 강추합니다.
퀄리티부터 플레이팅까지 눈으로도 먹고 입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메뉴인 거 같아요.
먼저 하겐다즈 두 가지 맛 아이스크림이 올라가고요, 빼뺴로, 오레오, 웨하스 같이 달콤하지만 호불호 없는 과자들이
장식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체리와 오렌지와 팥, 인절미 떡이 함께 올려있어서 여러 가지를 맛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색다른 파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메론소다

백금당의 야심작 시즌 메뉴 메론소다.
메론소다에도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갑니다.
더욱 달달한 메론소다를 드시고 싶으시면 하겐다즈가 녹을 때까지 잠시만 기다렸다가 먹으면 되지만
바로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메론소다의 맛은 메로나와 칠성사이다가 합쳐진 아주 달달한 맛입니다.
 

크림브루

이거 나왔을 때 맥주로 잘못 나온 줄 알았어요. ㅋㅋㅋ
비주얼이 약간 코젤 흑맥주처럼 생겼지만 엄연히 커피입니다.
쌉쌀한 커피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크림브루는 카페라테나 휘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굉장히 부드럽고 끝맛이 살짝 쓴맛이 있어서 벨런스가 좋았습니다.
 

총평

냥냥

자, 오늘의 점수는 5점 만점에 4.7점입니다.
메뉴들을 먹어보니까 살짝씩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파르페를 먹다 보니 마지막에는 쌩으로 콘푸레이크를 먹어야 했다거나 메론소다는 너무 달았었다거나 하는 부분들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인테리어와 디자인, 분위기, 서비스 너무 좋았고요. 특히 플레이팅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도심 속 일본감성 카페를 가보고 싶으신 분이거나 점심때 혹은 저녁때 일식을 드실 예정이시라면 디저트 카페로
백금당 어떠신가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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